다리휴가1 다리도 휴식이 필요하다 부지런히 걸었다. 할 일이라는게 걷는 일 빼고는 없으니 걷고 걷고 또 걸었다. 8일을 계속 걷고 오늘 하루는 수고한 내 다리에게 보상휴가를 주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 했다. 밥 먹고 나면 누웠다가 앉았다가 서성거리다가 또 누웠다를 반복했다. 운동하는것도 즐겁지만 방콕하면서 딩굴딩굴 하는 재미 또한 나쁘지는 않다. TV도 재미없고 그렇다고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고작 하는게 유튜브로 미스터 트롯의 노래를 듣는거다. 트롯맨 7 명의 노래를 순서래도 듣는다. 다 좋다. 이 사람들의 노래와 나훈아의 테스형이 없었다면 코로나의 세월이 더 지루했을거다. 그래서 이 모든분이 고맙다. 남쪽으로 난 창이 갑자기 환해져서 밖을 내다보니 아름다운 노을이 지고있다. 오늘은 대문밖도 안 나가기로 했으니 베란다에 붙어서서 휴.. 2020.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