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내음1 서해바다, 배곧 한울공원에서 바다가 보고싶다. 물 맑고 너울이 출렁이는 동해바다라면 더 좋지만 요즘은 멀리가기는 부담스러우니까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배곧 신도시의 한울공원으로 갔다. 이곳 바다는 강물보다도 호수보다도 더 고요하다. 그래도 갯내음이 나는게 그저 좋기만 하다. 마침 물이 빠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물이 더 조용하다. 건녀편으로 보이는곳이 송도 국제신도시인듯.... 날씨도 맑고 따뜻해서 겨울날씨 같지 않은 오늘, 가족끼리의 나들객이 많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사람들, 저 사람들도 나처럼 바다가 보고싶어서 이쪽으로 나왔을까? 그네에 앉아 흔들거리며 바다를 바라보는 재미도 좋을것 같은데 좀체 내게 차례가 오질 않는다. 그네도 여러개가 있지만 앉은 사람이 일어 나 주지 않으니까 포기하고 패스한다. 사람들이 많지만 모두 마스.. 2021.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