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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꽃 향기속에서

by 데레사^^ 2019. 6. 9.



부천 도당공원의 백만송이 장미축제가  9일에  끝난다고  해서  어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늦게가면  주차도  어렵고  사람도  많을것

같아서  집에서  8시에  나섰드니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었고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딱  좋았다.

그런데  아쉬운건   장미꽃이  이미  많이  져 버린것이다.

한 1주일전에만  왔어도  좋았을걸….

 



이곳은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어서  참  좋다.

과천의  서울 대공원은  주차비도  받고  입장료도  받는데

이  넓은 곳을  무료로  개방하다니,   참  고마운  일이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장미꽃은   처음 본다.  산 전체가 장미꽃밭이네.




시들어버린  꽃들도  많지만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싱싱한  꽃도  실망하지 않을 정도로 많다.


 



 



                             꽃시계의  시간을  보니  정확했다.   장식만이  아닌  실제의 시계다.

 



 



 



꽃밭  사이로  걸으니  장미향이  그윽히  풍겨 온다.   아,  좋다. 코 호강 하는날이네~~~

 



장미꽃 머리띠다.   저걸  사서  머리에  꽃으면  예쁠텐데.....

나도  해볼까?   아마  저 할머니  어떻게  된거  아닐까  할것  같아서  포기하고.


 



 



 



명찰을  단  꽃들의 이름이  다  영어인데  이건  일본어  이름 “하츠고이”

우리말로  첫사람이라는  뜻의  꽃이다.   일본에서  온  걸까?

 



 



 



산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싱싱한  꽃을  찾아  사진을  찍다보니

땀이  흐른다.    그러나   마음은  룰루랄라.

 



명찰이  붙어  있었지만  꽃 전문가가   아니라    잘못  소개할까봐

아예  메모 해 오지도  않았다.

 



 



 



 

부천  도당동의  백만송이 장미정원을  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입장료도  주차비도  안  받고  이렇게  큰   장미꽃밭을  가꿔서  보여준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말이다.

부천시  당국자에게  마음속으로나마  인사를  드린다.

” 고맙습니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