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여행
일본의 벚꽃명소 고쿠라성
데레사^^
2017. 4. 13. 08:37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요즘은 벚꽃 핀 곳이 아주 많다.
길에만 나서면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이다.
일본의 기타큐슈시에 있는 고쿠라(小倉) 성은 하얀 고성과 해자에
드리운 벚꽃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이 지방에서는 벚꽃
명소중의 한 곳이다.
이 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쟁에서 승리한 후
그 전쟁에서 공을 세운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축성한 성으로
에도시대에는 고쿠라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의 뒷모습도 벚꽃과 어울려 더욱 예뻐서…
부근에 있던 집인데 가정집인지, 성의 일부인지는 모르겠고.
나야 뭐 일본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도 아니니 굳이 입장료를 내고
성 안을 구경할 필요까지는 없으니 바깥에서 꽃구경만 하고
사진 몇장만 찍고는 떠나 와 버렸다.
그러나 하얀 고성 건물위나, 해자에 드리운 벚꽃은 정말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