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강산

도산서원을 찾아, 안동(4)

데레사^^ 2015. 9. 15. 02:40

 

 

도산서원을 찾아, 안동(4)    2010/04/20 02:42

 

http://blog.chosun.com/ohokja1940/4655546 주소복사 트위터로 글 내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글 내보내기

   퇴계 이황선생은   연산군 7년 (1501년)  현재의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나  선조3년

   (1570 년) 에  돌아가셨다.

   34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단양군수, 풍기군수,  공조판서, 예조판서, 우찬성, 대제학을

   지냈으며   사후에  영의정으로  추존되었다.

   70여회나  벼슬을  사양하고  학문연구,  인격도야, 후진양성에  힘써  이 나라  교육 및

   사상의  큰  줄기를  이루었고  만대의  정신적  사표가 되었다.

 

   사후 4년만인  선조 7년 (1574년)에  문인과  유림이  이 도산서원을  세웠으며

   선조는    한석봉의  친필인  도산서원의  현판을  사액하였으며   1970 년   정부에서는

   보수 정화하여  성역화  하였다고  안내문에서  밝히고  있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걸어 들어가는  도산서원  입구는  정말  운치있다.

  

   

 

 

 

 

 

 

     

 

 

 

    지방 유형문화재 33호인  이  시사단은   정조가  평소에  흠모하던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혀 주기  위하여  어명으로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보인 장소이다.    총 응시자가 7,228 명이었고   임금이  직접 11명을  뽑아 시상하였다고

    하는 곳이다.

 

 

 

   도산서원 개방이  오후 6시까지 라는데  서둘렀던  덕에  5시 조금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안동까지  와서  도산서원을  못보고  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현판은  한석봉의 글씨다.  이곳이 서원의 중심건물.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은  퇴계 생존시  지은 도산서당과   사후에  지은

   도산서원으로  구성되어   조선시대  서원중  가장  복잡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금송(金松)은  도산서원 성역화 사업  입안자였던  고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 앞에  심어  아끼던  소나무로  70,12,8   도산서원  경내를  빛내기 위하여

     손수  옮겨 심은것이라고  한다.

     초겨울에  심었는데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아주  크다.

 

 

 

 

    도산서당,   퇴계선생께서   4년에 걸쳐  지은  건물로   이곳에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암서헌(巖栖軒) 이라  부르는   마루가  시원스럽다.

 

 

 

  언제 누가 쓴  글씨인지는  모른다고....

 

 

 

 

 

 

 

 

 

 

 

 

 

 

 

 

 

 

 

 

    도산서원은  구조가  많이  복잡하다.

    전교당에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본  풍경이다.

 

 

 

 

 

 

 

   유품 전시실이다.

 

 

 

    퇴계 선생은    '저 매화나무  물 줘라"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뜨셨다고

    하는데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매화는  피지 않고  산수유만  피어 있다.

 

 

 

    여기는  퇴계종택이다.   도산서원에서  자동차로 한 10분 정도 걸린것  같다.

  

   

 

 

 

 

 

 

 

 

 

 

   

 

 

 

    문에 비닐이 쳐져 있고  신발이 놓인걸로  봐서는  사람이  살고  있는것  같은데

    왜  짚으로  저렇게  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처마밑에는  이름 적힌  흰 창호지가  쭈욱  걸려  있다.

    전부  이씨 들의  이름인걸  보면  이 가문의 후손들  이름인듯....

 

 

 

 

      안동을  하룻만에 다녀 가기가  쉽지는  않다.

      아침 8시에  집을  나섰는데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그리고  봉정사를  거쳐서  도산서원과

      퇴계종택까지   보고 나니  해가  넘어 간다.

     

      풍기IC  부근에서  사과 한상자에  만원 주고 사서  자동차에  싣고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