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
분당 중앙공원의 가을
데레사^^
2018. 10. 2. 09:36
경찰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잠시 분당 중앙공원엘 들렸다.
이곳에 꽃무릇을 많이 심어서 며칠전 까지 축제도 했고
아직은 꽃이 남아 있을거라 해서 어렵게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 가 봤지만 이미 꽃은 제 빛을 잃고 지고 있었다.
그러나 울긋불긋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하는 나무들이 있어서
거닐기에는 아주 좋았다.
주차하기는 어려웠는데 막상 공원 안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며칠전에만 왔어도 하는… 아쉬움에 내년에는 꼭 제 때
와 봐야지 하면서 다짐을 한다. ㅎㅎ
이제 꽃무릇을 보러 선운사나 불갑사쪽으로 가지 않아도 될것 같다.
분당 중앙공원에는 이제 시작했지만 식재장소가 꽤 넓어서 몇년후면
장관을 이룰것 같다.
지는 꽃이 아쉬워서 진사님들이 여기저기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다.
그렇게도 덥드니 어느새 이불을 덮고 전기장판을 켜고 잔다.
이 가을도 곧 사라지겠지….